빼는 수술과 줄이는 수술은 다릅니다

거상술(리프팅 수술)이란 무엇인가요? - 1 - 더라인성형외과

체형 수술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안쪽의 부피를 덜어 내는 수술과, 겉의 면적을 줄이는 수술입니다.

지방흡입이 앞쪽입니다. 피부 아래의 지방을 빼내 부피를 줄입니다. 피부는 그대로 두고 안쪽만 다룹니다.

거상술은 뒤쪽입니다. 늘어난 피부 자체를 잘라 내고 남은 피부를 당겨 붙입니다. 옷으로 치면 안감을 덜어 내는 것과 겉감을 줄여 다시 꿰매는 것의 차이입니다.

둘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지 않는 쪽을 택하면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칩니다. 피부가 이미 늘어난 상태에서 지방만 빼면 남은 피부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왜 피부는 저절로 줄지 않을까요

젊고 탄력이 좋은 피부는 어느 정도 줄어듭니다.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힘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늘어난 정도가 크거나 그 상태가 오래 유지됐다면 섬유가 이미 손상되어 되돌아오지 못합니다.

나이도 관여합니다. 콜라겐이 줄어든 상태에서는 회복력이 떨어집니다. 같은 정도로 감량해도 20대와 50대의 결과가 다른 이유입니다.

튼살이 있다면 이미 진피가 끊어졌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자리는 줄어드는 힘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출산과 반복적인 체중 증감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어느 부위에 하나요

복부거상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출산이나 큰 폭의 감량 뒤 복부 피부가 앞으로 처지고 배꼽 아래로 접히는 경우에 검토됩니다. 피부를 절제하면서 벌어진 복근을 함께 정리하고 배꼽의 위치를 다시 잡는 과정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팔거상은 팔 안쪽의 늘어진 피부를 다룹니다. 팔을 들었을 때 아래로 늘어지는 부분이 대상입니다. 지방을 빼는 것만으로는 정리되지 않는 상태에서 선택됩니다.

허벅지거상은 허벅지 안쪽이 주된 자리입니다. 걸을 때 스치고 접히는 부위라 불편함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에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처진 가슴을 올리는 수술이 가슴 거상입니다.

거상술을 하는 부위와 다루는 자리
부위다루는 자리
복부늘어난 복부 피부와 벌어진 복직근
위팔 안쪽으로 처진 피부
허벅지허벅지 안쪽의 늘어진 피부

흉터라는 대가

거상술의 가장 큰 특징이자 부담은 흉터입니다. 피부를 잘라 내는 수술이므로 잘라 낸 만큼의 선이 남습니다.

숨길 수 있는 자리를 고르는 것이 설계의 핵심입니다. 복부는 속옷에 가려지는 아래쪽, 팔은 안쪽 면, 허벅지는 접히는 선을 따라 절개선을 둡니다.

다만 흉터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흉터가 남는 방식에서 정리했듯 장력이 걸리는 자리일수록 넓어지기 쉬운데, 거상술은 당겨 붙이는 수술이라 장력이 걸립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흉터의 위치와 길이를 미리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처진 피부와 흉터 가운데 무엇을 감수할 것인지가 결정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흉터가 자리를 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초기의 붉고 도톰한 상태가 최종 모습이 아닙니다.

더라인이 흡입과 거상을 나누는 기준

더라인성형외과의원은 상담에서 피부의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같은 부위라도 지방이 문제인지 피부가 문제인지에 따라 수술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늘어진 부분을 손으로 잡아 위로 당겨 봅니다. 피부가 잘 따라오고 놓았을 때 어느 정도 돌아간다면 흡입으로 접근할 여지가 있습니다. 잡히는 것이 대부분 피부이고 놓아도 그대로 늘어진다면 거상이 필요한 상태에 가깝습니다.

두 가지를 함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방을 정리한 뒤 남는 피부를 절제하는 순서입니다. 다만 한 번에 진행하면 혈류에 부담이 될 수 있어 나누어 계획하기도 합니다.

외과 전문의인 조재호 원장과 성형외과 전문의인 정유석 원장이 함께 판단하며, 절제한 부위에는 원내 연구실에서 분리한 SVF를 적용해 회복 과정을 돕는 방식을 씁니다.

얼마나 잘라 내나요

절제량은 눈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남은 피부를 당겨 붙였을 때 장력이 과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이 잘라 내면 봉합 부위가 팽팽해집니다. 이 상태에서는 상처가 벌어질 위험이 커지고, 아물더라도 흉터가 넓게 남습니다. 주변 피부가 당겨져 다른 부위의 모양까지 어긋나기도 합니다.

반대로 적게 잘라 내면 늘어짐이 남습니다. 수술을 하고도 원했던 라인이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수술 중에 당겨 보며 범위를 정하는 과정이 들어갑니다. 미리 그린 선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조직의 상태를 확인하며 조정합니다.

자세도 영향을 줍니다. 누운 자세와 선 자세에서 피부가 당겨지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설계 단계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회복 과정

거상술은 흡입보다 회복이 깁니다. 피부를 절제하고 봉합하는 수술이라 상처가 아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자세가 제한됩니다. 복부거상을 한 경우 상체를 세우고 허리를 굽힌 자세를 유지하도록 안내받습니다. 봉합 부위에 장력이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배액관을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제한 자리에 체액이 고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며 며칠 뒤 제거합니다.

압박복은 흡입 때와 마찬가지로 착용합니다. 붓기를 줄이고 조직이 자리를 잡도록 돕습니다.

일상 복귀는 부위와 범위에 따라 다릅니다. 앉아서 하는 일은 비교적 빠르지만 팔을 크게 쓰거나 허리를 굽히는 동작은 시기를 두고 재개합니다. 운동은 더 늦게 시작합니다.

알아 두어야 할 한계

흉터는 반드시 남습니다. 이 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다른 방법을 찾는 편이 낫습니다.

좌우가 완전히 같아지지는 않습니다. 원래 몸이 대칭이 아니고 회복 과정에서도 차이가 생깁니다.

체중이 다시 크게 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감량이 끝나고 체중이 안정된 뒤에 수술하는 것이 권장되는 이유입니다. 감량이 진행 중이라면 시기를 조정합니다.

흡연은 회복에 특히 불리합니다. 혈류를 줄여 봉합 부위의 치유를 방해하고 상처가 벌어질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혈과 감염, 혈종, 상처 벌어짐, 감각 저하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염증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방흡입으로는 안 되나요?

피부가 늘어난 것이 주된 문제라면 지방만 빼도 늘어짐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손으로 잡아 당겼을 때 놓아도 돌아가지 않는다면 거상이 필요한 상태에 가깝습니다.

흉터가 얼마나 남나요?

잘라 낸 길이만큼 선이 남습니다. 속옷이나 접히는 선에 가려지도록 위치를 잡지만 없앨 수는 없어, 상담에서 위치와 길이를 미리 확인합니다.

감량 중인데 지금 수술해도 되나요?

체중이 안정된 뒤가 권장됩니다. 감량이 더 진행되면 피부가 추가로 남게 되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흡입과 거상을 같이 할 수 있나요?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한 번에 하면 혈류에 부담이 될 수 있어 범위에 따라 나누어 계획하기도 합니다.

더라인에서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더라인성형외과의원은 늘어진 부분을 잡아 당겨 보며 피부의 회복력을 확인합니다. 지방이 문제인지 피부가 문제인지에 따라 수술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