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겨 심는 수술입니다

지방이식은 이름 그대로 지방을 옮기는 수술입니다. 남는 부위에서 지방을 채취해 부족한 부위에 넣습니다.
필러처럼 외부 물질을 넣는 것이 아니라 자기 조직을 쓴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면역 거부의 부담이 낮고, 자리를 잡으면 그대로 자기 살이 됩니다.
다만 옮긴다는 것은 단순히 위치를 바꾸는 일이 아닙니다. 지방세포도 살아 있는 세포라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원래 있던 자리에서는 혈관이 이미 연결되어 있었지만, 새 자리에서는 그 연결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지방이식의 성패가 여기에서 갈립니다. 옮기는 기술보다 옮긴 뒤 살아남게 하는 조건이 결과를 정합니다.
생착이란 무엇인가요
옮긴 지방이 새 자리에 자리를 잡고 살아남는 것을 생착이라고 합니다. 그 비율이 생착률입니다.
이식 직후의 지방세포는 혈관이 없는 상태입니다. 주변 조직에서 스며드는 체액에 의존해 며칠을 버팁니다. 그동안 주변에서 새 혈관이 자라 들어와 연결되면 그 세포는 살아남습니다. 연결이 늦으면 죽어서 흡수됩니다.
그래서 생착은 넣는 순간이 아니라 이후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결정됩니다. 수술 직후 볼록하던 것이 시간이 지나며 줄어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보고되는 생착률의 범위는 넓습니다. 추적 관찰한 연구들을 보면 부위와 방법에 따라 큰 편차가 나타납니다. 하나의 숫자로 단정하기 어려운 영역이며, 개인차도 큽니다.
한 번에 많이 넣지 않는 이유
많이 넣으면 많이 남을 것 같지만 반대입니다. 한자리에 지방을 뭉쳐 넣으면 덩어리의 가운데까지 혈관이 닿지 못합니다.
혈관은 바깥에서 안쪽으로 자라 들어옵니다. 덩어리가 클수록 중심부는 산소를 받지 못한 채 오래 버텨야 하고, 결국 그 부분이 죽습니다. 죽은 지방은 흡수되거나 딱딱한 결절로 남고, 시간이 지나면 석회처럼 굳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방이식은 잘게 나누어 넣습니다. 작은 알갱이로 여러 층에 흩어 두면 각 알갱이가 주변 조직과 닿는 면적이 넓어져 혈관이 자라 들어올 통로가 많아집니다.
더라인성형외과의원이 미세이식 전용 주사기로 한 번에 넣는 양을 잘게 나누어 쌀알처럼 흩어 심는 방식을 쓰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시간이 더 걸리지만 덩어리를 만들지 않기 위한 선택입니다.
생착률을 좌우하는 조건들
첫째는 채취 과정입니다. 지방세포는 의외로 약해서 강한 압력이나 거친 조작에 손상됩니다. 굵은 관으로 세게 뽑으면 세포가 깨진 상태로 나옵니다. 얇은 캐뉼라로 부드럽게 채취하는 것이 권장되는 이유입니다.
둘째는 정제입니다. 채취한 지방에는 혈액과 체액, 마취 용액, 파괴된 세포 조각이 섞여 있습니다. 이런 불순물이 남으면 염증을 일으켜 생착을 방해하고 석회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원심분리 등으로 걸러 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셋째는 넣는 자리입니다. 혈액 순환이 좋은 층에 넣어야 혈관이 빨리 자라 들어옵니다. 조직이 딱딱하거나 혈류가 부족한 자리는 조건이 나쁩니다.
넷째는 이후 관리입니다. 이식 부위를 세게 누르거나 마사지하면 자리를 잡는 중인 지방이 흩어질 수 있어 초기에는 압박을 피하도록 안내됩니다. 흡연은 혈류를 줄여 생착에 불리한 요소로 지목됩니다.
| 조건 | 무엇을 보나요 |
|---|---|
| 채취 | 지방세포가 덜 손상되도록 다루는지 |
| 정제 | 혈액·기름·손상된 세포를 걸러 내는 과정 |
| 넣는 자리 | 혈관이 닿을 수 있게 얇게 여러 층으로 나누어 넣는지 |
| 이후 관리 | 압박과 자세, 흡연 등 회복 환경 |
더라인이 SVF를 함께 쓰는 이유
더라인성형외과의원은 지방이식에 SVF를 함께 적용합니다. 생착의 관건이 혈관이 얼마나 빨리 연결되느냐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에서 분리한 SVF에는 지방유래 줄기세포와 함께 미세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가 들어 있습니다. 새 혈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여하는 성분들입니다. 이식할 지방에 이 성분을 더해 넣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분리는 병원 5층의 전담 연구실에서 이루어집니다. 수술실에서 채취한 지방이 곧바로 연구실로 들어와 분리와 정제를 거치므로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짧습니다.
외과 전문의인 조재호 원장은 1994년 분자생물학 연구에서 시작해 지방과 SVF를 다뤄 왔고, 성형외과 전문의인 정유석 원장이 함께 채취와 수술을 맡습니다. 더라인 고객분들 가운데는 한 차례로 마무리하지 않고 경과를 본 뒤 추가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위마다 조건이 다릅니다
얼굴 지방이식은 넣는 양이 적은 대신 정밀함이 필요합니다. 몇 밀리미터 차이가 인상을 바꾸고, 좌우가 조금만 달라도 눈에 띕니다. 이마와 관자놀이, 볼, 팔자 부위처럼 층이 다른 자리를 각각 다르게 다룹니다.
가슴 지방이식은 넣어야 할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원하는 크기를 만들기 어렵고 나누어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취할 지방이 충분한지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엉덩이 지방이식은 앉는 자세의 영향을 받습니다. 초기에 압박이 가해지면 자리를 잡는 데 불리해 생활 습관을 함께 안내합니다.
손등이나 발등처럼 피부가 얇은 자리는 조금만 과해도 표면이 울퉁불퉁해집니다. 부위에 따라 필요한 판단이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회복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이식 부위는 처음에 부어오릅니다. 넣은 양보다 커 보이는 시기이며, 이 상태를 최종 모습으로 보지 않습니다.
채취한 부위도 함께 회복해야 합니다. 소량이라도 지방흡입에 해당하는 절차이므로 그 부위의 붓기와 멍을 함께 겪습니다. 두 곳을 동시에 관리하는 셈입니다.
초기 몇 주 동안은 이식 부위를 누르거나 마사지하지 않도록 안내받습니다. 자리를 잡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사우나와 격한 운동도 시기를 두고 재개합니다.
부피는 시간이 지나며 줄어듭니다. 생착되지 않은 지방이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몇 달에 걸쳐 정리되며 그 시점의 모습이 유지되는 부피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결과 판단과 추가 시술 여부는 이 시기가 지난 뒤에 정합니다.
알아 두어야 할 한계
생착률을 미리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나이와 건강 상태, 채취 부위의 지방 상태, 넣는 자리의 혈류가 모두 관여하며 개인차가 큽니다.
한 번에 마무리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흡수를 감안해 여유를 두고 넣기도 하고, 경과를 본 뒤 추가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여러 차례를 염두에 두고 계획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채취할 지방이 부족하면 진행이 어렵습니다. 마른 체형에서 많은 양이 필요한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부작용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식 부위의 결절과 석회화, 비대칭, 감염이 생길 수 있고 채취 부위에는 멍과 요철이 남을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염증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생착률은 보통 어느 정도인가요?
보고되는 범위가 넓어 하나의 숫자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부위와 방법, 개인의 조건에 따라 편차가 크므로 특정 수치를 보장하는 설명은 신중히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한 번에 원하는 만큼 넣으면 안 되나요?
한자리에 뭉쳐 넣으면 덩어리 가운데까지 혈관이 닿지 못해 오히려 흡수되거나 결절로 남습니다. 잘게 나누어 여러 층에 흩어 넣는 이유입니다.
살이 빠지면 이식한 지방도 줄어드나요?
생착된 지방은 자기 지방세포이므로 체중 변화에 함께 반응합니다. 크게 감량하면 이식 부위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언제 결과를 판단하나요?
생착되지 않은 지방이 흡수되기까지 몇 달이 걸립니다. 그 시기가 지난 뒤의 모습이 유지되는 부피에 가까우므로 추가 시술 여부도 이때 정합니다.
더라인의 지방이식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더라인성형외과의원은 미세이식 전용 주사기로 잘게 나누어 흩어 심고, 원내 연구실에서 분리한 SVF를 함께 적용해 혈관이 자라 들어오는 과정을 돕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조재호 원장과 정유석 원장이 채취부터 이식까지 맡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