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방이 아닙니다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은 무엇이 다른가요? - 1 - 더라인성형외과

배가 나왔다는 말 하나에 서로 다른 두 가지 상태가 섞여 있습니다. 손으로 집으면 두툼하게 잡히는 경우와, 겉으로는 단단한데 배만 앞으로 나온 경우입니다.

앞쪽이 피하지방이고 뒤쪽이 내장지방입니다. 이름 그대로 피부 아래에 있느냐, 장기 사이에 있느냐로 나뉩니다.

자리가 다르면 성질도 다릅니다. 몸에서 하는 일도,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줄이는 방법도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정하기 전에 무엇이 문제인지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 구분 없이 접근하면 애써 노력하고도 원하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피하지방, 손에 잡히는 지방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층입니다. 손가락으로 집어 올릴 수 있는 살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하는 일이 있습니다. 체온을 유지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하며 에너지를 저장합니다. 없어서는 안 되는 조직이라는 뜻입니다.

비만 상태에서 보면 피하지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방으로 여겨집니다. 내장지방에 비해 대사에 미치는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분포에는 개인차와 성별 차이가 있습니다. 팔뚝과 허벅지, 엉덩이처럼 특정 부위에 잘 쌓이는 경향이 있고, 이 분포는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해도 유독 안 빠지는 부위가 생기는 배경입니다.

내장지방, 장기 사이의 지방

복강 안쪽, 간과 췌장을 비롯한 장기 주변을 둘러싼 지방입니다. 겉에서 만져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 지방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지방산과 염증 물질을 계속 내보내고, 그 물질들이 간으로 바로 흘러 들어갑니다. 몸의 대사에 직접 관여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내장지방이 많으면 같은 체중, 같은 체질량지수라도 인슐린 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대사증후군과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으로도 지목됩니다.

겉보기가 마른 사람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른바 마른 비만이 문제로 다뤄지는 이유입니다. 대한비만학회는 복부비만의 허리둘레 기준을 남성 90센티미터, 여성 85센티미터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 어떻게 아나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손으로 집어 보는 것입니다. 누운 상태에서 배의 살이 두툼하게 잡히면 피하지방의 비중이 큽니다. 반대로 잡히는 것은 얇은데 배가 앞으로 볼록하다면 내장지방을 의심합니다.

허리둘레도 참고가 됩니다. 다만 두 가지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 둘레만으로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정확히 보려면 체성분 검사나 영상 검사를 씁니다. 복부 단면을 보면 피하지방층의 두께와 복강 안쪽 지방의 양이 각각 확인됩니다.

대부분은 두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어느 쪽 비중이 큰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체중이 같아도 몸은 다릅니다

체중계의 숫자는 지방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 주지 않습니다. 같은 키와 같은 몸무게라도 안쪽 사정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체질량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키와 몸무게만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근육이 많은 사람과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이 같은 값을 받기도 합니다. 겉보기가 마른데 대사 지표가 나쁜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허리둘레가 함께 쓰입니다. 복부에 지방이 몰려 있는지를 보는 간단한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 보려면 체성분 검사로 근육량과 체지방률을 나누어 확인합니다. 무엇을 줄여야 하는지는 이 구분이 있어야 정할 수 있습니다.

줄이는 방법이 다릅니다

내장지방은 수술로 제거하지 않습니다. 장기 사이에 있어 접근할 수 없고, 접근한다 해도 위험합니다.

대신 비교적 잘 반응합니다. 식사 조절과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면 내장지방이 먼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비만학회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과 주 2~3회 근력 운동의 병행을 권고합니다.

피하지방은 반대입니다. 전신의 양은 줄일 수 있어도 어느 부위부터 빠질지는 고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유독 남는 부위에는 지방흡입이 거론됩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내장지방이 많은 상태에서 피하지방만 다루면 배는 여전히 나와 있습니다. 감량을 먼저 진행한 뒤 남는 부위를 다듬는 순서가 권장되는 이유입니다.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비교
구분피하지방내장지방
있는 자리피부 바로 아래 층복강 안쪽, 장기 주변
손으로 집었을 때두툼하게 잡힘겉에서 만져지지 않음
하는 일체온 유지, 충격 흡수, 에너지 저장지방산과 염증 물질을 내보내 대사에 관여
대사와의 관계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방으로 여겨짐인슐린 저항성·제2형 당뇨병 위험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
확인 방법누워서 집어 보기, 체성분·영상 검사허리둘레 참고, 체성분·영상 검사
줄이는 방법전신 감량, 남는 부위에는 지방흡입이 거론됨수술로 제거하지 않고 식사 조절과 유산소 운동으로 접근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방이 어디에 쌓이는지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성별에 따라 경향이 갈립니다.

여성은 엉덩이와 허벅지 같은 아래쪽에 피하지방이 쌓이는 경향이 있고, 남성은 복부에 지방이 몰리되 내장지방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의 배가 단단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 배경입니다.

나이도 관여합니다. 폐경 이후에는 지방 분포가 복부 쪽으로 옮겨 가는 경향이 보고됩니다. 체중은 그대로인데 옷맵시가 달라졌다고 느끼는 시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같은 노력을 해도 빠지는 자리가 사람마다 다른 이유입니다. 유전적 요인의 영향도 커서 노력만으로 분포를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더라인이 상담에서 먼저 구분하는 것

더라인성형외과의원은 복부 상담에서 무엇이 문제인지부터 나눕니다. 손에 잡히는 것이 문제인지, 잡히지 않는데 나온 것이 문제인지에 따라 답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내장지방의 비중이 크다면 수술을 권하지 않습니다. 더라인 고객분들 가운데는 감량을 먼저 진행한 뒤 다시 상담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과정을 위해 근수저 다이어트를 별도로 운영합니다.

피하지방이 문제인 경우에는 복부 지방흡입으로 접근합니다. 이때도 더라인은 지방을 전부 걷어 내지 않습니다. 지방 속 SVF를 보존하기 위해 중간층을 선별해 흡입하고, 피부를 받치는 얕은 층은 남깁니다.

피부가 이미 늘어난 상태라면 흡입만으로 정리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조재호 원장과 정유석 원장이 복부거상을 함께 검토합니다.

알아 두어야 할 점

지방은 없애야 할 대상만은 아닙니다. 체온 유지와 충격 흡수,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조직입니다. 지나치게 줄이면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부위별 감량, 이른바 부분 다이어트는 원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복부 운동을 많이 해도 그 부위의 지방이 먼저 빠지지는 않습니다. 근육은 강화되지만 지방은 전신에서 고르게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판단하려면 검사가 앞서야 합니다. 겉모습만으로 정하면 방향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지방흡입에는 출혈과 감염, 멍, 감각 저하, 표면 요철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염증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배만 나왔는데 지방흡입으로 되나요?

손으로 집어 두툼하게 잡히면 피하지방이라 수술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잡히지 않는데 배가 나왔다면 내장지방일 가능성이 큽니다. 내장지방은 수술로 제거하지 않고 체중 감량으로 접근합니다.

마른 사람도 내장지방이 많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마른 비만이라고 불리며, 체성분 검사나 영상 검사로 확인합니다.

복근 운동을 하면 뱃살이 빠지나요?

근육은 강화되지만 그 부위의 지방이 먼저 빠지지는 않습니다. 지방은 전신에서 고르게 소모되기 때문에 부위를 지정할 수 없습니다.

내장지방이 먼저 빠지나요?

식사 조절과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을 줄일 때 내장지방이 비교적 잘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습니다.

더라인에서는 복부 상담을 어떻게 시작하나요?

더라인성형외과의원은 손에 잡히는 것이 문제인지 잡히지 않는데 나온 것이 문제인지부터 구분합니다. 내장지방의 비중이 크면 수술을 권하지 않고 감량을 먼저 진행하도록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