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외모도 경쟁력' 남자성형 '눈-코성형' 문의증가 2013-06-18 hit.2,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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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은 여성들 못지않다.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 사용과 깔끔하면서도 외모를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은 기본이고 깨끗하고 탄력있는 얼굴을 위해 피부관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만큼 남자들 사이에서도 ‘꾸미고 가꿔야 한다’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퍼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성형외과를 찾는 남자들도 부쩍 많아졌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자신의 외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는 ‘외모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함은 옛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다. 최근에는 가을학기 조기취업 및 대기업 공채 등 취업시즌을 맞아 면접대비용 성형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 동안 쌓아온 취업 스펙에 ‘외모 경쟁력’까지 갖출 경우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며, 그 자신감으로 바탕으로 취업 후 업무 성취도도 높일 수 있다. 더라인 성형외과 전정환 원장은 “외모에 눈 뜬 남자들이 많아지면서 미적인 부분에서 새롭게 변화하기를 원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많지만 지난 2~3주 전부터는 취업시즌을 준비하기 때문인지 외모 경쟁력을 대비한 남자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전 원장에 따르면 남자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성형수술을 꼽자면 바로 ‘코수술’와 ‘쌍꺼풀수술’로 대부분 자연스럽고 깔끔한 성형을 원하고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일부 휜 콧대나 매부리코 등 교정 수술도 있지만 남자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코성형은 여성처럼 코끝이 올라간 스타일보다는 묵직하고 곧게 뻗은 콧대를 잘 살리는 것으로 ‘남성스러움’과 ‘신뢰감’을 더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자눈성형은 눈매를 또렷하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눈이 커 보이는 얇은 쌍꺼풀수술을 선호한다. 티나는 두꺼운 쌍꺼풀라인 등 너무 과한 수술은 자신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던 개성까지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 더라인 성형외과 전정환 원장은 “여성들과 달리 꾸미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남성들은 ‘수술을 했다’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싶어한다”면서 “이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가장 자연스러운’ 성형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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