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사지가 필요 없는 가슴성형, 보형물이 결정 2013-03-08 hit.2,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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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밋밋한 보디라인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성형수술은? 아마도 대부분 가슴성형을 꼽을 것이다. 볼륨 있는 상체라인을 가지게 된 경우 옷맵시는 기본이요, 나아가 자신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성형수술을 결정하기까지는 '수술한 티가 나지 않을까?' '부작용이 있으면 어쩌지' '수술 후 가슴마사지 잘못하면 어쩌지' 등 수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특히 '가슴마사지'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일부성형외과 의사들이나 수술경험자들은 "가슴성형 마사지는 부작용을 줄이는 매우 중요한 과정" 이라고도 이야기 한다. 가슴마사지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가슴 안 보형물 시술 후촉감에서 이물질이 느껴지거나 가슴이 딱딱해지는 '구형구축'을 예방하고, 수술 후 모양도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가슴을 갖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수술 후 고통을 참으면서도 마사지를 충분히 해줘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한 가슴마사지도 꼭 필요한 것은 아닌 것이 돼버렸다. 굳이 마사지를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러운 라인을 살리고 구형구축에도 안심할 수 잇는 수술법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사지가 필요없는 가슴성형의 여부는 보형물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더라인성형외과 정유석원장은 "일반적으로 가슴성형 보형물은 텍스쳐드 타입과 스무스 타입으로 나뉜다" 며 "이 중 텍스쳐드 타입은 외피가 매끈한 스무스 타입과 달리 거친 외피가 주변조직에 유착돼 달라붙기 때문에 여유공간을 위한 마사지가 필요 없는 보형물로, 원형과 물방울 모양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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