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치료,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 가능해 [조재호 원장 칼럼] 2024-01-09 hit.9,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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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는 새로운 의료기술로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를 고시했다.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통증을 안고 있는 이들이 수술과 같은 부담스러운 방식보다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생긴 셈이다. 무릎 관절염은 정도와 상황에 따라 1기~4기로 나눌 수 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의 경우, 2기에서 3기 관절염 환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질환 정도에 따라 주사를 활용할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기에 X-ray와 같은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하며, MRI 검사를 통해 연골두께 손상 여부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무릎 관절염은 많은 현대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인구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문제인데, 50대 이후가 되면 퇴행성을 문제로 관절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연골은 마치 분필과 같아서 사용하면 할수록 닳게 된다. 나이가 들어 약해진 연골은 재생되지 않고, 무릎 뼈끼리 닿아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인공관절 수술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수술의 경우, 효과를 볼 수 있긴 하지만, 절개의 과정을 포함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부담이 가는 문제가 있었다. 또, 무릎 관절염 자체가 고령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가 이를 버텨내기도 쉽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방식이 바로 줄기세포 주사 치료다. 환자의 골반뼈 중 피부와 인접해 잇는 장골능 부분에서 골수혈액을 흡입한 뒤 원심분리기를 활용해 혈장과 혈구로 분리한 후 줄기세포층만 뽑아 무릎 관절강내 연골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1회 주사로 1~2년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자가골수를 재취해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나 유전자 변이 위험이 없다. 간단한 주사 시술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절개가 필요한 인공관절 수술보다 부담없이 받을 수 있다. 시술 시 중요한 부분은 자신에게 알맞은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언급했던 것처럼 2~3기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유효할 수 있으며, 연골이 일정 정도 이상 손상이 되어야 시술이 가능하기에 이러한 부분을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확인하고,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진단의 경우, X-ray와 같은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진단과 함께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는 민감한 과정을 포함하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치료 경험이 많고 줄기세포 관리 시설을 갖추고 있는 병원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더라인성형외과 조재호 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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