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코 재수술, 줄기세포 활용한 방식 가능할까? 2024-01-30 hit.3,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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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뉴스=김태일 기자] 일반적으로 코는 전체적인 얼굴 인상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부위라고 할 수 있다. 같은 눈 모양과 얼굴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콧대가 조금만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인상이 크게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식으로 코 성형을 진행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또, 단순히 콧대를 높이기 위한 부분 이외에도 코가 펑퍼짐한 경우나 매부리코인 경우, 콤플렉스 개선을 위해 수술을 결정할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이유로 수술이 진행되는 만큼, 수술 결과에 만족을 하지 못해 재수술을 계획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모양 자체에 만족을 하지 못하거나 수술 이후 구축이 발생한 문제, 보형물 비침 현상이나 보형물이 휘는 경우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여 재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코 수술 시 실리콘 보형물이 몸 안에 들어오게 되면, 우리의 몸은 이를 외부 이물질로 인식하면서 보형물을 감싸는 피막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피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지면 주변의 피부가 오그라들면서 코의 길이가 짧아지고 코끝이 들려 보이는 등 모양의 변형이 있으며, 수술로 인해 과도한 반흔이 형성되는 경우 반흔 조직의 수축으로 역시 코끝이 들려지고 딱딱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 부분이 수술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축코다. 구축코와 같은 부작용으로 재수술 시에는 두 번의 실패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코 재수술을 진행할 경우, 줄기세포를 활용한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자신의 몸에서 추출한 환자의 줄기세포를 활용해 코 조직과 피부, 흉살 등의 문제를 회복할 수 있으며, 코 재수술의 경우, 심한 반흔 조직으로 인해 수술이 매우 어려워지는데 줄기세포를 활용하면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이 건강해지고 혈액순환도 개선되며 부드러워져서 재수술과정이 수월해져 더 나은 수술결과를 만들 수 있다. 줄기세포를 채취해서 코에 주사하여 얻는 효과는 코의 반흔 조직이 부드러워질 수 있으며, 모세혈관이 풍부해지면서 코에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원하는 대로 코의 라인을 잡기 편해지고, 모세혈관과 산소공급이 풍부해져 수술 후 원활한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재수술 시에는 줄기세포를 활용해 코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장점이 있는 시술이지만 주의할 점은 존재한다. 줄기세포를 수술에 활용하는 경우는 일반 수술보다 더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의료진이 해당 시술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코 수술 시에 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높은 이해도를 가진 의료진이 상주하는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 해당 의료진과 함께 자신에게 알맞은 계획을 세운다면 두 번의 실패 확률을 줄이는 재수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글. 더라인성형외과 정유석 원장 출처 : 팜뉴스(https://www.pharm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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