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도 한풀 꺾이면서 벌써 가을맞이 의류 장만에 나서는 이들이 있다. 몸매가 안따르는 사람들은 얇은 여름옷에서 벗어나 제법 두툼한 의상으로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가을에 많이 입는 니트 소재, 레깅스 등의 의상은 오히려 몸매 실루엣이 잘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디라인을 살려줘 여성스러움을 뽐낼 수 있는 니트 원피스의 경우, 뱃살과 울퉁불퉁한 허리라인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다. 넉넉한 사이즈의 니트는 박스티와는 다르게 두께감이 있어 더욱 뚱뚱하고 둔해보일 수 있다. 쌀쌀한 날씨에 입는 레깅스 또한 허벅지 군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마련이다.
이처럼 군살이 없어야 더욱 핏이 사는 니트, 레깅스 등의 가을 의상 때문에, 여름에 이어 다이어트에 박차를 가하는 여성들도 많다. 타고난 체형이거나 관리로 인해 쉽게 효과를 보는 이들도 있겠지만, 아무리 운동과 식이요법을 해봐도 좀처럼 몸맵시를 다듬기 어렵다면, 새로 사둔 예쁜 가을 옷들을 바라만 보며 한숨 쉬게 될 것이다.
단기간 몸맵시를 살릴 수 있고,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 군살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을 선택하는 이들도 있다. 더라인성형외과 서용승 원장에 따르면, 특히 복부는 내장지방인 경우를 제외하면, 지방흡입 효과가 좋은 부위로 꼽혀 수술 만족도 및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복부 중에서도 옆구리, 골반이 만나는 근처에 해당하는 러브핸들부위는 등 부위와 함께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부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러브핸들지방흡입과 코르셋지방흡입 시술을 통해 매끈하게 정돈할 수 있다. 꼬리뼈나 배꼽을 통해 시술을 진행해 흉터 노출 걱정도 덜 수 있으며, 전체적인 체형의 밸런스를 맞춰 흐트러진 바디라인을 바로잡는 360도지방흡입과 무릎부위(샤넬라인)를 중심으로 시술하는 허벅지지방흡입 등도 환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처럼 여성들의 신체 고민을 덜어주는 지방흡입술이지만,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및 안전성을 고려한 수술을 진행하지 못하면, 지방흡입재수술을 고민하게 될 수도 있다. 충분하지 못하거나 과도한 흡입량, 피부처짐과 흡입 부위 흉터, 피부 불균형 등이 그 이유다.
더라인성형외과 조재호 원장은 “성공적인 지방흡입수술 또는 지방흡입재수술을 위해서는 전문의료진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초음파, 내시경 등 첨단 장비를 통한 진단 분석 또한 수술 전 시행되어야 한다”면서 “초음파 분석을 통해 축출해낼 지방의 적정량을 파악하여 정교하고 깔끔한 지방흡입으로 피부 불균형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