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비즈팀 조은순 기자 = 대학 입학과 동시에 쌍꺼풀 수술을 받은 A양(22세)은 여전히
자신의 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평소 작고 답답해보이는 눈이 콤플렉스였던지라 크고 또렷한 눈을 얻기
위해 수술을 했는데, 붓기가 다 가라앉고 난 뒤에도 크게 개선된 점이 없기 때문이다.
거울을 들여다보며 고민을 거듭해보니, 쌍꺼풀이 생겨
눈의 상하폭이 조금 커지긴 했지만 여전히 눈의 가로폭은 좁은 것이 원인인 듯하다. 최소한의 수술을 고집한
결과라지만, 폭이 좁고 작은 눈에 쌍꺼풀만 부자연스럽게 커서 얼굴과 조화되지 못하고 어색한 느낌도 든다.
더욱이 눈꺼풀에 힘이 없어 보이고, 눈동자도 또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수술 전 종종 듣던 졸려 보인다, 피곤해 보인다는 오해를 여전히 사고 있다. 한참을 속앓이하던 A양은 재수술을 받고 싶지만, 쌍꺼풀 수술 외에 어떤 눈 성형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크고 시원한 눈을 갖고 싶은 마음은 한국 여성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욕망이다. 이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눈성형인 쌍꺼풀 수술을 하는 이들이 많지만, 눈
모양과 구조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수술을 해도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더라인성형외과 전정환 원장에 따르면 “눈 성형은 환자의 눈꺼풀 두께와 처짐 정도, 눈 뜨는 근육의 힘 등을 고려해 적합한 수술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얼굴 전체적인 조화와 눈의 개별
구조에 따른 수술방식을 택하는 것이 만족을 높이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폭이 좁고 답답한 눈을 시원하게 만들고 싶다면, 필요한
부위의 눈트임 시술을 매몰법 쌍꺼풀 수술과 함께 진행하는 크리스탈눈성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눈의
상하폭은 물론, 좌우 폭까지 넓어지기 때문에 더욱 크고 또렷한 눈매를 얻을 수 있다.
눈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눈꺼풀에 힘이 없고, 졸려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면 눈매교정을 병행함으로써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다. 눈을 뜨는 근육과 쌍꺼풀
라인에 매듭을 만들어주는 방식의 비절개눈매교정은 상안거근의 힘과 탄력도를 같이 조절하여 더욱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얻게 해주며, 매몰법 쌍꺼풀수술은 물론 크리스탈눈성형과 병행하기에도 좋다.
정유석 원장은 “단순히 쌍꺼풀 수술만 하기보다는 눈성형, 눈매교정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눈의 복합적인 고민을 재수술 없이 한번에 해결하려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눈매 교정술은 숙련된 눈 성형전문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및 상담을 통해 안검하수 여부부터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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