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극세사 다리’, ‘뼈 팔뚝’ 등 걸그룹 연예인의 스키니한 몸매가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건강미 넘치는 글래머한 몸매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여자 연예인들의 평균 몸무게는 40kg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실제 대부분의 걸그룹 멤버들은 깡마른 몸매를 갖고 있으며, 40대 중견 여성탤런트 중에서도 스키니한 의상이 20대 못지않게 잘 어울리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주변에서도 이러한 몸매의 여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등 일반인들의 체형도 스키니몸매로 바뀌어가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마른 몸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며, 자신의 신장을 생각하지 않고 40kg대의 몸무게를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보기에도 안쓰럽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더라인 성형외과 체형성형센터 서용승 원장은 “평균신장과 몸무게를 가지고 있어도 그 이상으로 마른 몸매를 원하는 여성이 많은 편이다”라면서 “과도한 식이조절과 운동은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적당히 굴곡져야 할 몸매 라인도 무너질 수 있다”고 말한다.
건강미가 넘치는 S라인 몸매를 갖추기 위해서는 무조건 적게 먹기보다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보통 다이어트를 위해 기피하는 편인 육류도 쇠고기, 닭가슴살, 연어 위주로 충분히 섭취하고, 먹고 싶은 메뉴를 참기보다는 유지방과 당분은 최대한 피하는 방식으로 타협하는 것이 좋다. 물론, 충분한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은 필수다.
최근에는 지방흡입 등의 체형성형이 비만형 여성들 사이에서 고려되기도 한다. 운동, 식이요법 등으로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부위가 있는 경우, 몸무게 줄이기에는 성공했지만 지방의 분포가 고르지 못해 바디라인이 흐트러진 경우, 빠지지 않은 붓기가 살이 되어 버린 경우 등 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병원 조재호 원장에 따르면, 360도 지방흡입은 라인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지방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S라인을 살리는 지방흡입을 목적으로 한다. 이처럼 불필요한 지방층은 제거하고 팔, 등, 허리, 다리의 라인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겨드랑이 안쪽이나 배꼽 안쪽, 꼬리뼈 끝 등을 이용해 시술함으로써 상처 노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으며, 붓기, 멍, 피부 탄력 등을 관리해주는 사후 시스템을 통해 빠른 일상생활 복귀도 가능한 편이다.
조재호 원장은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수술 전 체지방검사, 초음파 지방분석, 사진진단, 상담진단 등을 실시하여 개인별 적합한 수술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면서 “수술 전 전문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충분한 사전 정보를 접하고, 마취, 무균, 응급대처 등 수술 환경이 안전하게 마련되어 있는지 신중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