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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끄러운 다리에 종아리 '알'을 용납할 수 없다면?
  • 2010-04-16 hit.4,259

매끄러운 다리에 종아리 '알'을 용납할 수 없다면?

 

추운 겨울에도 미니스커트나 레깅스를 입고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뽐내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많다. 자신의 아름다운 각선미를 뽐내고 싶어 하는 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심리이기 때문. 그러나 유독 다리 부분이 자신 없어 결국 치마 입기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굵은 다리이거나 알통근육이 발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남성의 경우 다리의 알통근육이 건강미와 섹시미를 함께 발산할 수 있지만 여성의 다리에 알통근육은 다리라인을 예쁘게 만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칫 흉해보일 수 있다.

종아리 알이 튀어나오지 않은 매끄러운 각선미를 가꾸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정 부위의 살을 빼는 것 자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두꺼운 종아리와 튀어나온 종아리 알의 원인이 근육을 줄여주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따라서 날씬하고 아름다운 종아리를 갖기 위해서는 종아리가 두꺼워지는 원인에 대해 알고 난 후 해결책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종아리가 굵어지는 원인으로 우선 전체적인 지방의 축적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신 비만이거나 하체 비만의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종아리 한 부위에만 국한하기 보단 근본적으로 전체적인 비만에 대해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근육이 발달해 종아리가 굵어질 수 있다. 발끝을 들고 섰을 때 종아리의 알이 튀어 나오는지의 여부로 근육의 발달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근육은 같은 자극이 여러 번 반복되면 그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무리한 운동이나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 하체에 힘을 많이 주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근육이 발달할 수 있다. 또한 특별히 심한 운동을 하지 않다 하더라도 부모님의 종아리 근육이 발달했을 경우 유전적 요인으로 근육이 발달할 수 있다.

이러한 종아리 알을 빼기 위해 대부분 맥주병으로 문지르기도 하고 손으로 주무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지만 종아리 근육의 결과에는 커다란 변화를 찾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법을 통해 매끄러운 다리를 만들 수 있을까?

수영을 이용해 다리의 근육을 풀 수 있다. 수영을 할 때 다리에 접촉되는 물은 혈액의 흐름과 근육을 자극시키기 때문에 뭉쳐있던 근육을 풀어주고 탄력성도 가질 수 있다. 특히 종아리 근육의 경우, 간단한 발차기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스트로겐 음식을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과하면 수분과 노폐물의 원활한 배출을 막고 지방 연소를 방해해 하체 비만을 유발한다. 또한 허벅지 살이 많은 사람이 관리를 시작했다면 에스트로겐을 분비시키는 석류나 복분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더라인성형외과 조재호 원장은 "운동 후 바로 앉거나 눕지 않는 습관이 좋다. 흔히 오래달리기를 한 직후 숨이 차 바로 앉거나 누워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좋지 않은 습관이다. 다리는 운동 후에도 20분 이상 지방 분해가 계속 되는데 정지된 휴식을 취할 경우 운동 효과를 최대한 확보하기 힘들고 젖산 분해가 원활하지 않아 근육형 비만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사진출처: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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